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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하면 탄소 배출권 받는다?... ‘C+Charge’ 사전판매 시작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2/12/27 [16:03]

전기차 충전하면 탄소 배출권 받는다?... ‘C+Charge’ 사전판매 시작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2/12/27 [16:03]


지금까지 탄소 배출권 시장은 중앙 집권적으로 운영됐다. 테슬라와 같은 대형 제조사는 오염 배출기업에 탄소 배출권을 판매해 연간 수백만달러를 벌어들인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탄소 상쇄 기여의 대가로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했다.

 

C+Charge는 이러한 탄소 배출권 시장의 문제를 해결한다. C+Charge는 블록체인 기반 P2P 결제 시스템을 개발하여 전기차 운전자도 탄소 배출권 시장에 참여해서 친환경적 행동에 대해 보상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탄소 배출권 산업은 2027년까지 2조 4,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견된다. 탄소 배출권 보상을 민주화하여 개인에게로 확장하면 시장이 더욱 빠른 속도로 활성화 될 전망이다.

 

C+Charge 목표는 보상의 민주화를 넘어선다. C+Charge는 혁신적 전기차 충전 플랫폼으로써 탄소 발자국 상쇄에 대한 금전적 보상 가능성으로 새로운 전기차 소비자층이 유입되기를 기대한다.

 

전기차 운전자는 C+Charge 앱에서 네이티브 토큰 CCHG으로 충전요금을 지불하며, 그 보상으로 굿네스 네이티브 토큰(GNT) 형태의 탄소 배출권을 받는다. GNT는 C+Charge 앱 개인 계정에 저장된다. GNT는 검증된 자발적 탄소 배출권을 나타내며 a16z Crypto와 삼성 넥스트, 자산운용사 인베스코 등이 후원한다.

 

사용자는 전기차를 충전해 더 많은 CCHG를 소비할할수록 더 많은 GNT를 획득하게 된다. CCHG 토큰 스테이킹으로 패시브하게 탄소 배출권을 얻는 방법도 있다. C+Charge는 GNT 탄소 배출권 구매 거래액에 1% 세금을 부과해 이를 CCHG 토큰 보유자에게 분배한다.

 

C+Charge 앱은 탄소 배출권 트래커 기능도 있지만, 사용자가 주변 충전소 위치를 확인하거나 실시간 충전 대기 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며, 충전소 점검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C+Charge
는 네이티브 토큰 CCHG 사전판매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토큰 총 공급량 10억개 중에서 40%가 일반 대중에 사전판매로 제공될 예정이다. 현재 1단계에서 토큰 가격은 0.013 USDT이지만 총 4단계를 거치며 0.02350 USDT까지 인상된다. 

 

얼마 전 사전 판매를 성공적으로 마친 IMPT 코인만 보더라도 친환경 코인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매우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C+Charge를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면 관심 있는 투자자는 서둘러야 할 것이다.

 

C+Charge 사전판매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우선 트러스트 월렛이나 메타마스크, 바이낸스 스마트체인, 가상화폐 지갑이 필요하다. CCHG는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에서 BNB나 USDT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선호하는 거래소에서 해당 통화를 구매한다. 

 

이후 C+Charge 홈페이지에 지갑을 연결하고 결제수단을 선택한 후 원하는 수량을 구매한다. 토큰 수령은 사전 판매가 모두 종료된 후 청구하여 받을 수 있다.

 

C+Charge 사전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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