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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넷플릭스 콜라보레이션, 피트니스 콘텐츠에 집중하는 이유?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2/12/29 [15:41]

나이키-넷플릭스 콜라보레이션, 피트니스 콘텐츠에 집중하는 이유?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2/12/29 [15:41]



넷플릭스가 나이키 트레이닝 클럽 프로그램을 콘텐츠로 제작할 예정이라 밝혔다. 나이키는 무료 운동 과제 및 웰니스 트레이닝을 넷플릭스에 콘텐츠로 제공함으로써 사람들이 운동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넷플릭스는 이를 통해 콘텐츠 다각화를 꾀할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46개 에피소드를 통해 30시간 가량의 운동 콘텐츠를 제공한다. 넷플릭스는 두 개 시즌으로 나누어 국가별 언어로 배포할 계획이다. 2022년 12월 30일 첫 시즌이 출시되는데, 나이키 트레이닝 프로그램은 모든 개인이 자신의 수준에 맞는 운동 루틴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된다. 

 

넷플릭스는 경쟁이 심화된 스트리밍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사용자 기반으로 한 성장률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광고 요금제를 공식 도입하기도 했다.

 

나이키 피트니스 컨텐츠는 광고 요금제 회원도 이용 가능하지만 운동 도중 광고를 시청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 이렇듯 피트니스 앱 시장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웹 3 기술을 활용한 컨텐츠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웹 3 기술을 활용한 피트니스 콘텐츠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서 보상을 결합한 놀이 형태를 취한다. 

 



많은 프로젝트 가운데 12월 새롭게 등장한 무브투언(M2E) 프로젝트가 있다. 바로 파이트아웃이다. 파이트아웃은 스테픈 같은 기존의 웹 3 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의 한계를 넘어서고자, 값비싼 NFT 구매를 과감히 제거하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췄다. 

 

또한 단순하게 걸음 수, 이동 거리에 따라 보상을 지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종합적인 방식으로 사용자의 움직임을 측정한다. 사용자가 앱이 제공하는 다양한 훈련 과제를 완수할 때마다 토큰을 보상으로 지급하는 것 역시 새로운 방식이다. 

 

파이트아웃의 도전은 넷플릭스와 나이키의 콜라보레이션이 보여주듯 피트니스 콘텐츠에 대한 대중의 기대와 수요를 얼마나 충족시킬 수 있는지에 그 성공 여부가 달려있다. 다행스러운 점은 파이트아웃은 가상세계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실제 체육관을 설립하여 피트니스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예정이라는 것이다.

 

현재 파이트아웃은 이러한 혁신을 위해 네이티브 토큰 FGHT의 사전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사전판매는 무브투언 프로젝트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에 부응하듯 빠르게 투자금이 증가하고 있다.  새해를 맞이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고 싶은 사람에게 파이트아웃이 선보이는 피트니스 게임이 해결책으로 부상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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