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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긴축 우려에도 투심 '중립' 유지...파월 "지나친 규제로 암호화폐 혁신 죽이고 싶지 않아"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03/08 [10:07]

비트코인 긴축 우려에도 투심 '중립' 유지...파월 "지나친 규제로 암호화폐 혁신 죽이고 싶지 않아"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03/08 [10:07]

▲ 출처: 얼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미국 암호화폐 거래 은행인 '실버게이트 캐피털'의 뱅크런(대규모 인출사태) 우려에 더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에 22,200달러대까지 가격이 떨어졌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한국시간 3월 8일 오전 10시 4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0.84% 하락한 22,2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장중 20,011달러까지 떨어졌었다.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0.49% 감소해 1조 200억 달러선을 기록 중이다.

 

투자심리는 '중립'을 유지했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1포인트 오른 50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한편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미 상원 의회 청문회에서 "너무 강력한 규제로 암호화폐 혁신을 죽이고 싶진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준도 암호화폐 업계에서 무슨 일이 발생하고 있는지 지켜보고 있으며,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규제가 필요하거나 정책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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