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34.2만 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익명의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렉트캐피털(Rekt Capital)이 1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일봉 차트서 더블탑이 무효화 됐으며, 새로운 연고점을 돌파했다. 2019년 당시 모습을 재현하는 것 같다. 비트코인이 3만 달러를 돌파한 후 BTC의 유동성이 분산되고 있으며, 대규모 매수·매도벽이 존재하지 않는다. 상승 모멘텀이 더욱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곧 있을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보고서가 더 큰 움직임을 촉발할 수 있다. 잠시 조정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이자 트레이더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가 트위터에 "BTC/USD 일봉 차트 기준 메가폰 패턴(확성기 모양과 닮아 두 개의 추세선이 각각 천장과 바닥을 이으며 상승 혹은 하락하는 차트 패턴)이 형성되며 강세 흐름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은 34,000달러까지 상승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비트코인 가격 예측 모델 'S2F 모델'을 고안한 네덜란드 출신 유명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는 "기술적 지표들을 고려했을 때, 비트코인은 현재 강세장 초입에 들어왔다"고 진단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비트코인 월봉 차트 상의 상대강도지수(RSI)가 50을 넘어서면 추세가 이어지고 강세장이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반면 크립토퀀트 기고자이자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벤처파운더(venturefounder)는 "비트코인 가격이 강세 흐름을 이어가며 주요 저항선인 30,000달러선을 탈환했지만 BTC/USDT 일봉 차트 상에 약세 다이버전스가 뚜렷하게 형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최소 25,000달러, 낮게는 22,000달러까지 하락하는 단기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며 투자유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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