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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애널리스트 “프로셰어스 비트코인 선물 펀드 유입량, 1년 만에 최고치 기록”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3/06/26 [16:57]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프로셰어스 비트코인 선물 펀드 유입량, 1년 만에 최고치 기록”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3/06/26 [16:57]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블룸버그 상장지수펀드(ETF) 수석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를 인용, 비트코인 선물 펀드인 프로셰어스 비트코인 스트레터지 ETF(ProShares Bitcoin Strategy ETF, BITO)의 유입량이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BITO는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연계 ETF이자 기관 투자자 사이에서 인기가 가장 많은 투자 상품이다. BITO의 지난주 유입량은 6,530만 달러로, 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산은 1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발추나스는 BITO가 “비트코인을 꽤 완벽하게 추적했다”라고 진단했다. BITO는 현물 가격보다 연간 1.05% 뒤처지고, 수수료는 0.95%으로 확인됐다.

 

또한, 프로셰어스는 BITO의 유입량이 올해 초부터 59.6% 상승했다고 공개했다. 특히, 블랙록(BlackRock)의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신청 이후 비트코인 파생상품 이자가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는 ETF 거래량과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세는 항상 세계 최대 가상자산 관리 기업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호재로 작용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지난주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소식이 보도된 후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rayscale Bitcoin Trust, GBTC) 주가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 관련 기사: GBTC, 블랙록 호재에 덩달아 웃는다…주가 상승

 

이 밖에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 데리빗(Deribit)은 25일(현지 시각), 비트코인 선물의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이 일주일 사이에 약 30% 상승한 사실을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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