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그라츠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 시 기관 유입 확대"..."리플 판결, 암호화폐 법안 통과 요구 목소리"
암호화폐 전문 금융 서비스 기업 갤럭시디지털이 2분기 4,6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 중 거래 수익은 1분기 대비 54% 줄어든 5,950만 달러를 기록했고, 자산 관리 수익은 3,380만 달러로 1분기 대비 619% 증가했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갤럭시디지털 최고경영자(CEO)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는 "갤럭시디지털은 지속적인 시장 불확실성과 규제 압박에 불구하고 2분기 나쁘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또 노보그라츠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은 4~6개월 내로 결론이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에릭 발츄나스(Eric Balchunas)에 따르면 노보그라츠는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블랙록, 인베스코 측 관계자도 ETF 출시를 가능·불가능이 아닌 시점의 문제(When, not if)라고 강조했다.
노보그라츠는 이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 중 "기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선물 또는 관련주 투자로 되돌아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소송전을 진행 중인 코인베이스를 언급하며 "그들은 용감하다. 비트코인 커뮤니티는 강력하며 회복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블록웍스에 따르면 노보그라츠는 "리플(XRP) 관련 판결은 미국 규제 기관 및 정책 입안자들에게 암호화폐 법안 통과를 요구하는 주요 발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당 판결로 미국 의원들은 암호화폐 법안 통과를 위해 초당적인 협력에 나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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