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비트코인-디파이, 최근 45일간 마이너스 상관관계 뚜렷"

최근 45일 동안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상위 코인 11종과 비트코인(BTC·시총 1위)이 마이너스 상관관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디파이 상위 코인 13종 가운데 7종과 이더리움(ETH)은 마이너스 상관관계(11월 1일 기준)를 나타냈다. 해당 미디어는 “최근 비트코인 반등세가 이어지는 동안 디파이는 뚜렷한 약세를 보였다. 중장기 마이너스 관계가 이미 형성된 상태”라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이더리움 기반 탈중앙화 거래 프로토콜 유니스왑의 창업자인 헤이든 아담스(Hayden Adams)는 최근 공식 채널에서 "디파이의 가장 큰 도전은 '투명성' 확보가 아니다. 커뮤니티 구축, 하드포크 리스크 최소화, 비즈니스 모델 구축, UI/UX 개선, 확장성 확보, 네트워크 비용 절감 등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리브라 프로젝트 총괄 데이비드 마커스(David Marcus)가 트위터로 “어떤 디파이 프로젝트에 주목하면 좋을까”라고 묻자 이더리움(ETH, 시총 2위)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은 “예측 시장(prediction markets). 이 또한 디파이로 친다면”이라 답했다.

코인니스 모니터링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6시 기준 디파이 토큰의 총 시가총액은 전날 대비 1.08% 감소한 149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 디파이 플랫폼에 예치된 암호화폐 자산은 약 91억4000만달러 규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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