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올해 큰 폭 상승한 가운데, 지금 진입해도 늦지 않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핵심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중심의 장기 분산 투자 전략이다.
10월 3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주요 암호화폐 대부분이 S&P500을 크게 상회하며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비트코인(BTC)은 약 10만 9,542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연중 변동성이 줄었음에도 강한 기관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 기관이 참여하면서 시장 접근성이 확대되고 있으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으로 비트코인·이더리움(ETH) ETF에 이어 솔라나(SOL) ETF까지 등장하며 자금 유입 통로가 넓어지고 있다.
기관 자금 유입으로 변동성은 줄었지만, 지난 12개월간 상위 암호화폐 8종 중 대부분이 주식시장보다 높은 수익을 기록했다. 보고서는 ETF 도입과 규제 인프라 진전에 따라 대규모 자본이 꾸준히 유입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가격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 전략 측면에서 보고서는 비트코인을 전체 암호화폐 포트폴리오의 최대 50% 비중으로 고려하고, 달러 비용 평균법(DCA)을 활용해 장기 보유할 것을 권장했다. 비트코인은 전체 투자 자산의 1~5%를 장기 축적하는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으며, ETF는 초보 투자자에게도 적합한 선택지로 제시됐다.
이더리움은 스마트컨트랙트와 디파이(DeFi) 생태계 중심 자산으로 소개됐으며, 실물자산 토큰화 및 스테이블코인 유동성 기반 확장성이 강조됐다. 솔라나는 저비용·고속 처리 구조로 대규모 애플리케이션 수요 대응이 가능해 이더리움에 상응하는 비중으로 보유할 수 있는 성장형 자산으로 평가됐다.
보고서는 초기 투자자에게 상위 15개 시가총액 자산 외 투자나 밈코인, 검증되지 않은 프로젝트 투자를 경계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도지코인(DOGE)과 같이 투자 논리가 불명확한 자산은 피하고, 시장의 핵심 자산 중심으로 장기 구조적 성장을 노리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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