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코인텔레그래프차이나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는 고래 주소 활동 증가와 단기 저항을 예로 들며 더 큰 폭의 하락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 분석에 따르면 고래 주소는 약 1만9000달러에서 비트코인을 매도하기 시작해 낙폭을 키웠으며, 레버리지 비율이 높은 선물시장에서 연쇄 청산이 일어났다.
앞서 블록체인 데이터 스타트업 크립토퀀트의 주기영 대표는 "거래소 비트코인 유입량이 여전히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대규모 고래 자산이 거래소로 유입되고 있다. 단기적으로 대규모 매도에 따른 조정이 올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그러면서도 단기 조정을 거쳐 오는 12월 비트코인이 2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 전망했다.
익명의 트레이더 CryptoKea 또한 "과거 불마켓과 유사한 흐름을 보인다면 비트코인은 더 큰 조정을 받은 후(30~40% 하락)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 분석했다.
특히 싱가포르 소재 스택펀드(Stack Funds)는 전일 BTC 가격 하락과 관련해 "건강한 조정"이라 진단했다. 해당 업체는 "비트코인은 10월 이래 줄곧 과매수 구간에 있었다. 이번 조정은 본격적으로 강세장을 열기 이전 꼭 거쳐야할 단계"라며 "궤도에만 잘 오른다면 내년 10만 달러 상승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업체에 따르면 BTC NUPL(평가이익·평가손실) 데이터 측면에서 볼 때 현재 투자자 심리는 확신(Belief) 단계에 있다. 해당 지수는 0% 이하 포기(Capitulation), 0~25% 기대(Hope), 25%~50% 낙관(Optimism), 50%~75% 확신(Belief), 75% 이상은 극도 만족(Euphoria) 단계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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