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분석업체 글라스노드(Glassnode) 데이터를 인용, 1,000~10,000 BTC를 보유한 고래들의 보유량은 지난 2일 기준 4,216,000개로, 8만 개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지난 5월 이후 최대치다. 고래 수도 1,922개로 3주 만에 최대 규모다.
해당 미디어는 "고래의 새로운 축적(매집)은 암호화폐 시장에 희소식이다. 고래들이 지난 2월부터 5개월 간 비트코인 가격을 1만 달러에서 6만 달러로 끌어올리는 데 핵심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며 "지난 강세장에서 고래가 보유한 비트코인 수량과 가격이 동반 상승했다는 점에서 볼 때 최근 고래의 행보는 비트코인 시장이 바닥에 도달했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진단했다.
한편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보합 흐름을 보이며 34,000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7월 5일(한국시간) 오전 10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시세는 지난 24시간 전 대비 0.33% 상승한 약 34,592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장중 35,938달러까지 올랐다. 현재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6,535억 달러 규모이며,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4.9% 수준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4월 중순에 64,801달러의 사상 최고치를 찍었지만 5월에 35% 하락해 3만 달러 부근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6월에는 29,031달러까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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