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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CEO "나라면 XRP 기반 밈코인 매수할 것"...농담인가 진담인가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6/14 [18:30]

리플 CEO "나라면 XRP 기반 밈코인 매수할 것"...농담인가 진담인가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6/14 [18:30]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밈코인에 대한 관심이 다시 고조되는 가운데, 리플(Ripple) 최고경영자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가  ‘XRP Apex 2025’ 행사 중 진행된 패널 토론에서 엑스알피(XRP) 기반 밈코인을 직접 언급해 시장에 강한 반향을 일으켰다. 그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XRP 관련 행사에서 “내가 밈코인을 산다면, ‘ATM XRP 밈코인’을 고를 것”이라고 밝혀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알트코인 데일리(Altcoin Daily)는 6월 14일(현지시간) 업로드한 영상에서 해당 발언이 XRP 생태계의 확장 가능성과 밈코인 시장 진입을 암시하는 상징적 장면이었다고 전했다. 갈링하우스의 이번 발언은 토론 현장에서 청중의 웃음과 함께 실시간으로 밈코인 검색과 구매가 일어나는 등 즉각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갈링하우스의 발언은 단순한 유머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지만, 일부는 이를 리플 측의 의도적 커뮤니티 자극, 즉 FOMO 유발 전략으로 해석하고 있다. 영상에서는 “25명 정도가 실시간으로 ‘All the Money’ 밈코인을 검색하며 매수에 나섰다”는 현장 반응도 언급됐다.

 

리플 CEO가 공식 석상에서 밈코인을 직접 언급한 것은 이례적이다. 그의 발언은 XRP 레저 기반 탈중앙화 생태계가 이더리움(Ethereum, ETH), 솔라나(Solana, SOL), 카르다노(Cardano, ADA) 등과 유사한 디앱 및 밈코인 허브로 진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자극했다. 영상은 “XRP 생태계도 이제 밈코인을 보유한 디앱 플랫폼 반열에 올라섰다”고 평가했다.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갈링하우스의 발언이 최근 미국 규제 완화 분위기 속에서 XRP 생태계가 탄력을 받는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도 나온다. 그는 행사에서 농담조로 “이제 나도 기분이 좋다”고 말하며, XRP와 관련된 현 상황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를 드러냈다.

 

영상은 마지막으로 “갈링하우스의 밈코인 발언이 단순한 농담인지, 전략적인 생태계 자극인지에 대한 판단은 각자의 몫”이라며, 투자자들이 이 같은 흐름에 어떻게 반응할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마무리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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