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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와이즈 CIO "내년 비트코인 ETF 더 커질 것...새로운 자산 클래스의 탄생"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7/12 [10:51]

비트와이즈 CIO "내년 비트코인 ETF 더 커질 것...새로운 자산 클래스의 탄생"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07/12 [10:51]

▲ 비트코인(BTC) ETF     ©코인리더스

 

비트와이즈 애셋 매니지먼트(Bitwise Asset Management)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매트 호건(Matt Hougan)은 비트코인(BTC)이 주류 자산 클래스로 자리 잡기 위한 여정이 '다년간의 이야기'(multiyear story)라고 언급했다.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호건은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2024년 상반기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수치가 "새로운 자산 클래스의 탄생"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2004년 최초의 금 ETF 승인과 비교하면서, 초기 성공이 해마다 계속해서 성장했던 점을 강조했다. 비트코인 ETF도 이러한 지속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호건은 2004년에 금이 '틈새 상품'(niche commodity)이었으며, 구입이 어렵고 주류 포트폴리오에 많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금 ETF가 출시된 후 해마다 엄청난 성장을 기록했으며, 비트코인 ETF도 유사한 경로를 따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2024년 상반기의 비트코인 ETF 성공이 하반기에 더 큰 성장을 이끌고, 내년에는 더 큰 성과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호건은 "비트코인은 현물 ETF발 유입, 반감기, 이더리움(ETH) 현물 ETF 기대감, 미국의 정치적 입장 변화, 연준 금리 인하 등 요인으로 오는 하반기면 1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BTC 현물 ETF는 출시 이후 15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순유입돼 역대 가장 성공적인 ETF로 기록됐으며, 반감기 역시 이전 사이클과 마찬가지로 가격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또 공화당의 친 암호화폐 정책 지지와 금리 인하 예고 역시 암호화폐 시장에는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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