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거의 한 달 동안 55,000달러에서 60,000달러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 최고경영자(CEO)인 얀 반에크(Jan Van Eck)가 CNBC 방송에 출연해 "강세장 중에 BTC가 조정을 받는 것은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 변동성은 위험자산의 특성 중 하나다. 현재 비트코인 시장에는 반감기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완화적 정책 등 강세 재료가 존재한다. 최근 독일 정부의 매도세와 마운트곡스 상환 등 단기 악재에 따른 조정이 있었지만, 이 역시 정상적인 현상이다. 또 조정 기간에 BTC 현물 ETF에는 개인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유입이 두드러졌다"고 강조했다.
한편 익명의 암호화폐 분석가 렉트 캐피탈(Rekt Capital)은 비트코인이 하락세에서 벗어나려면 두 가지 주요 이벤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11일(현지시간) 482,600명의 X 팔로워에게 비트코인이 하락세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하락 추세선을 지지선으로 전환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재테스트해야 하며, 상대강도지수(RSI)와의 강세 다이버전스를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비트코인이 60,600달러 이상의 주간 종가를 기록해 범위 저점을 회복할 경우, 현재의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상승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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