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만달러 회복에 투심 공포→중립 전환...'미스터100' BTC 고래, 주말에도 추매
비트코인(BTC) 가격이 지난 한 주 동안 강한 회복세를 보이며 6만 달러선을 회복했다.
이는 강력한 비트코인 현물 ETF 유입과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9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특히 친암호화폐 행보를 보이고 있는 미국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유세 중 총격으로 부상을 당한 이후 11월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투자심리도 크게 개선된 모습이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인 14일보다 19포인트 오른 52를 기록했다. 투심이 개선되며 '공포' 단계에서 '중립' 단계로 전환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한편 비트인포차트 데이터에 따르면 '미스터100'으로 알려진 고래 주소(1Ay8v로 시작)가 지난 주말 동안 약 402 BTC를 추가 매수했다. 현재 보유량은 약 71,283.24 BTC다. 고래 정체가 중동 억만장자, 업비트 콜드월렛이라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으나 아직 확실치 않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15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일주일 전 대비 8.88% 상승한 60,7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고 61,329.53달러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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