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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만5천달러 회복...BTC 현물 ETF 9거래일 연속 유입세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7/18 [11:08]

비트코인 6만5천달러 회복...BTC 현물 ETF 9거래일 연속 유입세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07/18 [11:08]

▲ 비트코인(BTC) ETF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이 장중 65,000달러를 회복했다.

 

18일(한국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09% 하락한 65,031달러에 거래됐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최근 회복은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유입과 매도자의 피로로 인해 촉진됐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HODL15캐피털(@HODL15Capital)에 따르면 7월 17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 5,30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9거래일 연속 유입세다. 

 

블랙록 IBIT에 1억 1천만 달러, 피델리티 FBTC에 300만 달러가 순유입된 반면 그레이스케일 GBTC, 비트와이즈 BITB에서는 각각 5,400만 달러, 60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나머지 ETF는 순유출입이 없었다.

 

한편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는 X를 통해 "BTC 현물 ETF 유입과 수요를 고려할 때 마운트곡스 상환으로 인해 강세장이 끝날 가능성은 희박하다. 48,000 BTC가 거래소 지갑으로 이체됐지만 아직 매도되지 않았다. 약간의 조정이 있을 수 있지만 강세 사이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미카엘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도 "바닥에서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항복한다. 7월 1일 전저점에서 해시레이트 낙폭은 FTX 붕괴 때만큼이나 컸다. 사이클 저점인 셈이다. 마운트곡스 상환 뉴스 이후 BTC는 20% 올랐다. 다음 구간에서 BTC는 11만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며 낙관론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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