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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비어 그룹 CEO "비트코인 연말 10만 달러 돌파할 것"...근거는?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7/20 [07:33]

드비어 그룹 CEO "비트코인 연말 10만 달러 돌파할 것"...근거는?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07/20 [07:33]

▲ 나이젤 그린/출처: Nigel Green deVere 유튜브 계정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재무설계자문기업 드비어(deVere) 그룹 최고경영자(CEO) 나이젤 그린(Nigel Green)이 유튜브 영상을 통해 "비트코인이 수요 증가로 인해 현재 가치보다 52% 이상 상승, 2024년 말 10만 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올해 가장 실적이 좋을 자산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6만 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연말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한다"며 "비트코인의 수는 2,100만개로 제한돼 있고, 수요가 증가하면 당연히 가격도 상승한다. 미국 달러와 같이 계속해 찍어낼 수 있는게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BTC가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믿는 이유 중에는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수요와 글로벌 차원의 불확실성도 있다.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누가 알겠는가"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오늘 11월에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비트코인 강세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 미국 대통령이자 현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는 비트코인과 기타 디지털 자산을 지지하는 발언을 해왔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이날 5% 이상 급등하며 6만7천달러선을 넘어섰다. 이날 급등은 전 세계가 'IT 대란'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

 

암호화폐에 친화적인 미국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는 이날 자신의 X를 통해 "글로벌 사이버 정전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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