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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 인베스트 "비트코인 지표, 여전히 과매도 상태...BTC 가격 반등 기대"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7/22 [17:00]

아크 인베스트 "비트코인 지표, 여전히 과매도 상태...BTC 가격 반등 기대"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07/22 [17:00]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먼트의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여러 온체인 지표들이 비트코인(BTC)의 긍정적인 시장 건강 상태를 반영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아크는 새로운 보고서에서 독일 정부가 이번 달에 불법 영화 스트리밍 웹사이트에서 압수한 코인을 대규모로 매각한 후 BTC가 여전히 과매도 상태에 있다고 분석했다.

 

아크 애널리스트 데이비드 푸엘(David Puell)은 단기 보유자(STH)의 매도 위험 비율이 다개월 조정 이후 '깊은 가치'(deep value) 구역에 있다고 밝혔다.

 

이 지표는 STH들이 코인을 매도해 잠재적으로 조정을 유발할 가능성을 예측하는 데 사용된다.

 

푸엘은 "명백한 깊은 가치의 또 다른 지표는 '단기 보유자의 매도 위험 비율'(Sell-Side Risk Ratio for Short-Term Holders))로, 2023년 말과 마찬가지로 과매도 상태를 나타낸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채굴자 유출 배수'(Miner Outflow Multiple) 지표가 과거 긍정적인 시장 움직임과 상관관계가 있는 수준에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비트코인 생태계에서 채굴자 항복을 평가하는 데 사용되는 채굴자 유출 배수는 연간 평균의 80%에서 거래되었으며, 이는 보통 긍정적인 시장 반전과 상관관계가 있다"고 말했다.

 

다시 말해 이 두 지표(단기 보유자의 매도 위험 비율, 채굴자 유출 배수) 모두 비트코인이 현재 시장에서 저평가되어 있으며, 앞으로 가격 상승 가능성이 있다는 신호를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한편 푸엘에 따르면, 아크는 경제 데이터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로 하여금 금리를 인하하도록 강요하고, 현재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인 입장과는 반대로 비트코인을 부양할 것으로 믿고 있다.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0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79% 상승한 67,295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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