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주도' 암호화폐 투자상품에 3주간 32억 달러 유입...이더리움, 솔라나 제치고 알트코인 1위

▲ 출처: 코인셰어즈 블로그

암호화폐 자산운영사 코인셰어즈 주간 자금 흐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주(7월 15일~21일)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에 13억 5,000만 달러가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주간 유입된 금액은 32억 달러에 달했다.

비트코인(BTC) 투자 상품에 12억 7,700만 달러가 유입됐으며,  BTC 하락에 베팅하는 숏 BTC 상품에서는 190만 달러가 유출됐다. 3월 이후 숏 BTC 상품에서 4,400만 달러가 유출됐는데, 이는 전체 운용자산의 56%에 해당한다. 이에 대해 코인셰어즈는 "4월 반감기 이후 시장 내 긍정적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더리움(ETH)은 지난 주 4,500만 달러가 추가로 유입돼 솔라나(SOL)를 제치고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알트코인으로 등극했다. 이더리움은 연간(YTD) 1억 3백만 달러로 가장 많은 유입을 기록한 알트코인이 됐다. 솔라나 역시 지난 주 총 960만 달러의 유입을 기록했지만, 현재 연간 7,100만 달러의 유입으로 이더리움에 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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