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게코(CoinGecko)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 참가자 중 약 44%가 비트코인(BTC)이 이번 사이클에서 100,000달러를 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는 디지털 자산 업계에 종사하는 2,55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그 중 69%가 장기 보유를 주로 하는 암호화폐 투자자였다. 18%는 주로 단기 보유를 하는 트레이더로, 7%는 블록체인 기술 개발자, 6%는 관망자였다.
응답자의 17%는 비트코인이 91,000달러에서 100,000달러 사이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고, 24%는 76,000달러에서 90,000달러 사이, 15%는 75,000달러에 그칠 것이라고 답했다.
투자자 그룹이 가장 낙관적이었으며, 이들 중 49.4%는 비트코인이 100,000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더리움(ETH)에 대한 전망은 상대적으로 덜 낙관적이었다.
응답자의 20.6%만이 이더리움이 이번 사이클에서 10,000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19.2%는 이더리움이 5,00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더리움의 경쟁자인 솔라나(SOL)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약 25%가 솔라나가 이번 사이클에서 3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10.6%는 1,000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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