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블랙록 임원 "비트코인·이더리움 외 암호화폐 ETF, 출시 않을 것...솔라나도 계획 없어"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7/30 [13:01]

블랙록 임원 "비트코인·이더리움 외 암호화폐 ETF, 출시 않을 것...솔라나도 계획 없어"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07/30 [13:01]

▲ 솔라나(SOL)     ©코인리더스

 

세계 최대 자산운영사인 블랙록의 최고정보책임자(CIO) 사마라 코헨(Samara Cohen)이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솔라나(SOL) ETF 출시 계획이 당분간 없다고 말했다.

 

그는 "블랙록은 투자 가능성을 살펴보고 ETF에서 제공될 기준을 충족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한다.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은 확실히 이러한 기준을 충족한다"며 "이외 다른 상품에는 시간이 좀 오래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다.

 

블랙록의 디지털자산 책임자 로버트 미치닉(Robert Mitchnick)도 최근 테네시주에서 열린 비트코인2024 컨퍼런스에 참석,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외 다른 암호화폐 ETF를 출시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압도적인 고객의 관심은 우선 비트코인에 있고 그 다음 이더리움이다. 이 두 가지 외에는 거의 관심이 없다"고 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내 가치저장 수단이라는 사용 사례를 가지고 있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이 시도하지 않는 여러가지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 두 자산은 경쟁자 혹은 대체재라기 보다는 보완재에 가깝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랙록은 자사의 BTC 현물 ETF(IBIT)를 미끼로 한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블랙록은 “최근 왓츠앱이나 텔레그램 등에서 블랙록 IBIT 투자를 유도하는 사기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는 제보를 접수했다. 당사 직원을 사칭한 계정을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160억 달러 SBF 제국의 몰락…넷플릭스가 담아낸 충격 실화
이전
1/4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