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트럼프의 비트코인 컨퍼런스 연설 후 암호화폐 수요 증가…해리스도 업계 러브콜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7/31 [16:48]

트럼프의 비트코인 컨퍼런스 연설 후 암호화폐 수요 증가…해리스도 업계 러브콜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07/31 [16:48]

▲ 암호화폐     ©코인리더스

 

전 미국 대통령이자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최근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서 암호화폐 친화적 공약을 발표한 이후, 암호화폐 수요가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노미스트가 진단했다.

 

트럼프의 연설 이후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등 주요 암호화폐에 대한 강세 전망이 나오고 있으며, 특히 트럼프가 11월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강세 랠리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AMB크립토는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비트코인이 8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9,375명의 투자자 중 80%가 트럼프의 재선이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그의 재선이 암호화폐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은 20%에 그쳤다.

 

한편, 미국 월스트리트 투자은행 번스타인은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최근 암호화폐 업계와의 관계를 재설정하려 했지만,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마음을 돌리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번스타인은 해리스의 행보가 다소 수동적이며, 암호화폐 업계를 끌어들일 수 있는 강력한 정책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반해, 암호화폐 업계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더 호의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트럼프의 비트코인 컨퍼런스 연설과 관련된 암호화폐 시장의 움직임은 향후 대선 결과에 따라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160억 달러 SBF 제국의 몰락…넷플릭스가 담아낸 충격 실화
이전
1/4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