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 올 여름 변동성 안정될듯"..."9월 되면 비트코인 가격 다시 오를 것"
싱가포르 소재 암호화폐 거래 업체 QCP캐피털이 3일(현지시간) 공식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이번 주 비트코인(BTC)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 연설 후 7만 달러선까지 상승했다가 6만 달러 부근까지 다시 후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미국 정부와 마운트곡스의 이체, 제네시스 채권자 상환 등으로 인한 BTC 매도 압력 증가 ▲채굴 난이도 사상 최고치 기록 ▲예상치를 상회한 미국 실업률로 인한 거시적 약세 심리 등이 원인으로 보인다. 공포지수로 알려진 빅스(VIX) 또한 28을 넘어서 지난 3월 23일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며칠간 암호화폐 가격은 비교적 높은 변동성을 보였지만 올 여름에는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투자사 폼프 인베스트먼트(Pomp Investments) 설립자 앤서니 폼플리아노(Anthony Pompliano)는 지난 달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여름이 끝나면 비트코인이 급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시장 참여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면서 비트코인이 9월 초 상승 추세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며 "비트코인 촉진에 필요한 것은 시간 뿐이다. 과거 다수의 사이클을 분석하면, 여름은 다소 느린 모습을 보였다. 사람들은 차트를 보며 컴퓨터 앞에 앉아있기 보단 여행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 9월이 되면 가격이 다시 오르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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