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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팔, 암호화폐 급락에 "특별한 일 아냐…시장의 소음일 뿐"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8/04 [13:00]

라울 팔, 암호화폐 급락에 "특별한 일 아냐…시장의 소음일 뿐"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4/08/04 [13:00]

▲ 라울 팔/출처: 트위터 계정 @kdacc_kian     ©코인리더스

 

유명 투자자이자 매크로 경제학자이며 리얼비전(Real Vision) 최고경영자 라울 팔(Raoul Pal)은 최근의 암호화폐 가격 하락에 대해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다.

 

팔은 3일(현지시간) 자신의 X 계정에서 암호화폐 시장의 5% 하락에 대해 "실제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는 경험 많은 매크로 전문가에게는 "평범한 날"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솔라나(SOL) 기반의 새로운 밈 코인인 Church of the Smoking Chicken Fish (SCF)의 인상적인 성과를 언급하며, 현재 시장의 비관적인 전망은 단지 '소음'(noise)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유투데이는 "팔의 발언은 비트멕스(BitMEX) 창업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의 의견과 일치하는 것으로, 헤이즈 역시 현재의 상황을 '쇼핑 시간'(shopping time)이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한편 팔은 자신의 솔라나(SOL) 포지션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30달러에 진입한 후 현재까지 400%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비록 최근 솔라나가 5일 만에 20% 이상 하락했지만, 팔은 여전히 이익을 보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와 관련해 유투데이는 "암호화폐 트위터의 일부 목소리는 팔과 헤이즈의 낙관론에 동의하지 않는 모습이다. 예를 들어, 트레이더 헨릭 제베르그(Henrik Zeberg)는 1929년 대공황 이후 최대의 붕괴가 10월에 있을 수 있다고 경고하며, 향후 4년간 비트코인(BTC)의 새로운 고점을 보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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