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45% "이번주 비트코인 강세 전망"...49% "트럼프 BTC 비축 공약은 호재"
국내 암호화폐 투자자 10명 중 4명 이상이 이번 주(8월 5일~9일) 비트코인(BTC) 시장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코인니스와 크라토스가 공동 진행하고 있는 주간 국내 투자자 시장 동향 정기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4.9% (전주 48%)가 이번 주 비트코인이 상승 혹은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횡보를 예상한 응답자는 41.4%(전주 37.5%), 하락과 급락을 예상한 응답자는 13.7%(전주 14.5%)를 차지했다.
시장 심리를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50.2%가 중립이라고 답했다.
낙관 혹은 극단적 낙관이라고 답한 비중은 35.8%, 공포 혹은 극단적 공포라고 답한 비중은 14%로 집계됐다.
이번 주 매수 예정 암호화폐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도지코인, 솔라나, 밀크, 시바이누, 폴리곤, 페페 순이었고, 매도 예정 암호화폐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도지코인, 솔라나, 트론, 폴리곤, 밀크, 시바이누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국가 전략 준비자산으로 비트코인을 비축하겠다는 등 친암호화폐 공약을 내놓은 것과 관련 투자자 중 49.4%는 "트럼프는 한다면 하는 사람이다. 미국이 인정한 전략 자산으로 비트코인에게 호재"라고 답했다.
33%는 "표심을 얻기 위한 우발적 공약으로 안 지켜질 가능성이 높아 오히려 중장기적 악재"라고 내다봤다다.
나머지 15.2%는 "일시적 상승 재료에 불과하며 장기적인 영향은 없다", 2.4%는 "아무 관심 없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 응답자 수는 2,000명으로 7월 30일~ 8월 2일에 진행됐다. 표본오차는±3.0%, 신뢰도는 95%다. 조사기관은 파로스랩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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