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침프(Chimp) 설립자 아크샤이 나사(Akshay Nassa)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가격 예측 시 매그니피센트 7(Magnificent Seven)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말 주식 시장과 비트코인 시장 상황을 언급하며, 매그니피센트 7 가치 하락 가능성이 비트코인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비트겟 월렛(Bitget Wallet) 최고 운영 책임자 알빈 칸(Alvin Kan)도 매그니피센트 7의 중요성에 동의했다.
칸은 “애플, 아마존, 엔비디아 등 매그니피센트 7 가치가 하락할 때 투자자는 비트코인 등 위험성이 더 높은 자산에 집중하게 된다. 이는 광범위한 금융 시장에서의 극단적인 자본 이탈이 비트코인 가격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의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트코인이 현재 시장 침체기에서 전고점 대비 32.32% 하락하면서 4만 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비트코인만 고립되어 폭락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비트코인이 5만 달러 아래로 하락할 시점으로는 매그니피센트 7 가치 5,000억 달러 증발할 때를 지목했다.
다만, 최근 일본의 금리 인하 결정과 시장 참여자의 급격한 이더리움(Ethereum, ETH) 매도 급증 추세 등 다양한 경제적 요인도 비트코인 가격 하락 요인이 된다는 점도 덧붙여 전했다.
한편,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기업 매트릭스포트(Matrixport)는 거시경제, 지정학적 요인 때문에 비트코인의 상대강도지수(RSI)가 30 아래로 하락하면서 과매도 구간에 진입한 사실에 주목했다. 매트릭스포트는 이를 저점 신호로 해석했다. 그러나 비트코인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도 하락 속도가 둔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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