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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 "'스텔라 라이벌' 리플, 비트코인 대비 급등 예고...SEC 소송 끝났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8/09 [12:20]

애널리스트 "'스텔라 라이벌' 리플, 비트코인 대비 급등 예고...SEC 소송 끝났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08/09 [12:20]

▲ 리플(XRP)     ©코인리더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4년간의 법적 분쟁을 벌인 리플(XRP)이 8일(현지시간) 소송에서 사실상 승리하며 XRP 가격이 20% 이상 급등했다. 이번 판결에 따라 리플은 1억 2,500만 달러의 과징금을 지불해야 하며, 이는 SEC가 요구했던 20억 달러 규모의 과징금에서 크게 줄어든 금액이다.

 

한편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칼레오(Kaleo)는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스텔라(XLM)의 라이벌인 XRP가 비트코인(BTC) 대비 급등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익명의 암호화폐 트레이더인 칼레오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서 64만 3,500명의 팔로워들에게, XRP가 비트코인 대비 큰 상승을 앞두고 있다고 예측했다. 그는 XRP가 미국 SEC와의 법적 분쟁이 마무리됨에 따라 곧 돌파구를 맞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칼레오는 "XRP/BTC. 그리고 여기 당신이 원하던 압박이 있다. XRP 대 SEC 사건은 끝났다. 그리고 XRP는 드디어 공식적으로 증권이 아닌 것으로 선언되었다"고 강조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SEC는 지난 2020년 12월에 XRP를 미등록 증권으로 간주하고 XRP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2023년, 법원이 XRP 토큰의 리테일 판매가 증권 계약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결하면서 SEC는 법적 싸움에서 패배했다.

 

비록 리플(Ripple)은 이번 주 초 디지털 자산의 부적절한 판매로 인해 1억 2,5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지만, 리플의 CEO는 이번 판결을 업계의 승리로 평가했다.

 

현재 XRP는 0.61달러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지난 24시간 동안 23% 상승한 수치이다. XRP의 이러한 급등은 향후 비트코인 대비 강력한 상승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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