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가 8일(현지시간)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서 734,000명의 팔로워에게 내년 말까지 비트코인(BTC)이 현재 가치에서 35% 이상 급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X를 통해 "이번 반감기 사이클의 하반기 비트코인이 40,000달러를 반납하며 폭락할 확률은 50%"라고 예측했다.
브랜트는 "올해 BTC 가격은 올해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이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비트코인의 블랙스완(도저히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나는 현상) 현상과 유사한 역직각 확장 삼각형(inverted right angled broadening triangle)을 형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패턴은 하락 확장형 쐐기형이라고도 하며, 낮은 추세선이 지지선으로 유지될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강세 반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9일 오후 10시 54분 현재 비트코인 1개 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91% 상승한 60,41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