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트레이더 케빈 스벤슨(Kevin Svenson)은 비트코인(BTC)이 이번 주 시장 전반의 하락 이후 약 10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약 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암호화폐 분석 유튜버 스벤슨은 9일(현지시간) 구독자들에게 비트코인이 일일 차트에서 강세 다이버전스 패턴을 형성했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강세 다이버전스는 자산 가격이 하락 또는 횡보할 때 모멘텀 지표인 상대강도지수(RSI)가 상승 추세를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이는 강세 모멘텀이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스벤슨은 비트코인이 약 49,000달러에서 시작해 약 68,000달러의 저항선을 돌파하면 현재 수준에서 60%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비트코인의 목표가 약 97,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스벤슨은 피보나치 확장 도구를 사용해 추가 목표로 88,000달러와 113,000달러를 제시하며, 각각 45%와 86%의 상승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이 목표가 완전히 실현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으며, 비트코인은 49,000달러에서 70,000달러 사이를 오르내리다가 9월에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미국 유명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는 X를 통해 "이번 반감기 사이클의 하반기 비트코인이 40,000달러를 반납하며 폭락할 확률은 50%"라고 경고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0일(한국시간) 오후 10시 42분 현재 BTC 가격은 60,589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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