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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트럼프-머스크 인터뷰서 비트코인 언급 없어, 예측 빗나간 베팅 시장"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8/13 [12:26]

외신 "트럼프-머스크 인터뷰서 비트코인 언급 없어, 예측 빗나간 베팅 시장"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08/13 [12:26]

▲ 도널드 트럼프/출처: @bitcoinlfgo x 계정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가 12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에서 진행한 인터뷰가 100만 명 이상의 청취자를 끌어모았지만, 두 시간 동안 진행된 이 대화에서 비트코인(BTC)이나 암호화폐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불법 이민, 경제, 인공지능, 지구온난화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으나, 암호화폐는 논의되지 않았다. 이는 예상을 벗어난 결과로, 폴리마켓(Poylmarket)에서 트럼프가 인터뷰 중 암호화폐를 언급할 가능성을 60% 이상으로 예측한 베팅이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베팅 참여자들은 트럼프가 '암호화폐'나 '비트코인'을 언급할 것이라는 기대에 약 93만 달러를 걸었지만, 이는 결국 실현되지 않았다.

 

한편, 인터뷰는 45분간의 지연 끝에 시작되었으며, 머스크는 이 지연이 대규모 분산 서비스 거부(DDOS) 공격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사이버 보안 감시 단체인 넷블록스(Netblocks)는 X 스페이스가 국제적인 중단을 겪고 있다고 경고했지만, DDOS 공격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

 

인터뷰 중 트럼프는 테슬라를 직접 언급하지 않고 "당신의 차들"이라고 지칭했으며, 일부 예측된 단어들만 실제로 언급되었다. 이로 인해 암호화폐가 주요 선거 이슈로 떠오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주요 대중 이벤트에서는 언급되지 않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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