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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솔라나 현물 ETF 승인 여부, 정권 교체에 달려"…SOL 사상최고가 돌파 가능할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8/14 [15:30]

"내년 솔라나 현물 ETF 승인 여부, 정권 교체에 달려"…SOL 사상최고가 돌파 가능할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08/14 [15:30]

▲ 솔라나(SOL)     ©코인리더스

 

블룸버그 수석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가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내년 솔라나(SOL) 현물 ETF가 승인될 수 있을지 여부는 정권교체와 증권거래위원회(SEC) 수뇌부 교체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게리 겐슬러 현 SEC 위원장이 연임할 가능성은 적다. 정부는 '겐슬러 2.0' 버전의 SEC를 원하지 않을 것이다. 만약 공화당이 정권을 잡는다면 불가능은 없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는 그런식의 돌파를 선호하며, 친암호화폐 의원으로 알려진 헤스터 피어스 위원이 SEC의 수장이 된다면 SOL 현물 ETF 내년 승인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탈중앙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의 미국 대통령 선거 베팅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53%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45%)을 앞서고 있다. 

 

이더리움(ETH) 블록체인의 강력한 경쟁자인 솔라나의 SOL 코인 가격은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분석가이자 트레이더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SOL/USD 일봉차트 기준 헤드앤숄더 패턴이 관측되고 있다. 패턴이 완성되면 SOL 추가 하락이 발생할 수 있다. SOL이 141달러를 하회할 경우 122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4일(한국시간) 오후 12시 10분 현재 SOL 가격은 145달러를 기록 중이다. SOL은 지난 일주일 동안 약 4% 하락했다.

 

한편 비트멕스(BitMEX) 공동 설립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최근 공식 미디엄을 통해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이 각각 70,000달러, 4,000달러를 유효 돌파해야 알트코인 상승장이 시작될 수 있다"면서 "이 경우 솔라나(SOL)는 250달러를 넘어설 것이다"고 예상했다. 솔라나의 사상최고가는 지난 2021년 11월 7일에 달성한 260.06달러이다. 현재 가격 대비 약 44%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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