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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공급 충격 소화하며 지지선 테스트 중...비트코인 지지선 유지 여부 주목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8/18 [08:47]

암호화폐 시장, 공급 충격 소화하며 지지선 테스트 중...비트코인 지지선 유지 여부 주목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08/18 [08:47]

▲ 크립토(암호화폐)     ©코인리더스

 

한 주간 암호화폐 시장은 대체로 약세장을 펼쳤다. 비트코인(BTC)은 지난 일주일 동안 2.34% 하락했고, 솔라나(SOL)도 7.91% 떨어졌다.

 

싱가포르 소재 암호화폐 거래 업체 QCP캐피털은 공식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최근 거시경제에 대한 시장 심리가 개선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면서,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이번주 주식 시장은 연일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뉴질랜드 등 주요 국가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하면서 글로벌 양적완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아울러 이번주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 관련 공급 충격을 무리 없이 소화한 것으로 보인다. 단, 시장은 미국 정부의 보유 비트코인 매도를 경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FX엠파이어는 "비트코인 시장은 최근 몇 주간 하락세를 보였지만, 일정한 지지선이 형성되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58,000달러 수준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54,000달러 부근의 50주 이동평균선과 50,000달러 수준에서도 중요한 지지선이 있다. 만약 50,000달러 이하로 하락하게 된다면, 비트코인 시장에 큰 조정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과거에도 비트코인이 급격히 상승한 후 큰 폭으로 하락한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비슷한 패턴이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매체는 "전반적으로, 비트코인은 이제 더 이상 폭발적인 자산으로 간주되기보다는 암호화폐와 위험 자산의 지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S&P 500과 같은 지표 역할을 하며,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에 대해 얼마나 더 과감히 접근할지를 반영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비트코인은 일정 수준의 지지를 받을 수 있지만, 항상 그러한 지지를 받을 수는 없을 것이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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