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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시프 "美 연준 9월 금리 인하할 것"...파월 발언에 비트코인·이더리움 조정올 수도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8/22 [00:00]

피터 시프 "美 연준 9월 금리 인하할 것"...파월 발언에 비트코인·이더리움 조정올 수도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08/22 [00:00]

▲ 비트코인(BTC)과 달러(USD)     ©코인리더스

 

오는 23일 미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 주최로 열리는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이뤄질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글로벌 금융 시장이 숨죽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금리 인하의 폭을 포함해 연준의 향후 통화 정책 기조에 대한 힌트를 얻기 위해 파월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주시하고 있다.

 

싱가포르 소재 암호화폐 거래 업체 QCP캐피털이 21일 공식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미국 고용시장이 예상만큼 양호하지 않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파월 연준 의장은 이번주 예정된 잭슨홀 미팅에서 이에 관해 언급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까지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아직 (금리 인하와 관련) 결정을 내리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어 "파월의 발언은 지난 2주간의 증시 랠리를 반전시키고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를 지지선 밑으로 밀어낼 수도 있다. 어찌됐든, 연준은 9월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한편 외신에 따르면 대표적인 금 지지자이자 비트코인 회의론자인 피터 시프 유로 퍼시픽 캐피탈 CEO가 인터뷰를 통해 오는 9월 연준이 금리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은 현재 9월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월요일 폭락 이후 미국 주식이 반등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시장은 이미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했다. 때문에 제롬 파월이 금리 인하를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그는 항상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고 시장에 놀라움을 주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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