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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단기 홀더 매도 압박에 직면...6만4천 달러 저항선 주목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8/22 [22:51]

비트코인, 단기 홀더 매도 압박에 직면...6만4천 달러 저항선 주목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08/22 [22:51]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은 22일(한국시간) 현재 6만1천 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48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2.46% 오른 60,556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코인텔레그래프는 애널리스트 부락 케스메치(Burak Kesmeci) 크립토퀀트 기고문을 인용, "비트코인 단기홀더 평균 매수가를 분석한 결과, BTC는 6만4천~6만6천 달러 구간에서 강한 저항에 부딪힐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부락 케스메치는 "1~3개월 동안 BTC를 보유한 홀더의 평균 매수가는 64,206달러이며, 3~6개월 보유 홀더의 평균 매수가는 65,898달러다. 단기 홀더의 수익이 실현되면 상승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통상 BTC 단기 홀더의 매도 활동은 가격 상승 시그널로 해석된다.

 

한편 온체인 애널리스트 윌리 우(Willy Woo)는 X를 통해 “거래소 내 BTC 잔고가 적다는 건 강세를 의미한다. 그런데 8월 초까지 독일 및 미국 정부, 마운트곡스발 10만 BTC가 시장에 유입되며 약세가 지속됐고 BTC 파생상품 투기는 만연해왔다. 하지만 8월 초 가격 급락으로 대규모 파생상품이 청산되며 미결제약정이 급감했다. 시장이 건전한 방향으로 리셋된 것이다. 과열된 투기 환경에선 BTC 가격이 상승하기 어렵다. 현재로선 시장이 더 많은 현물 BTC를 흡수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BTC 가격은 더 지루한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 그래야 가격이 상승한다.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BTC는 단기 하락세를 지나 중립 상태로 회복했다. 좋은 소식은 장기적으로 볼 때 약세장이 아니라는 것이다. 단지 조정 기간이 매우 긴 것뿐"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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