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은 23일(한국시간) 현재 6만1천 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20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27% 오른 61,046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4.04% 상승한 가격이다.
이날 코인텔레그래프는 크라켄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현재 BTC 가격은 장기적으로 중요한 자리에 위치해 있다. 62,000달러 저항대를 돌파하지 못하면, 50,000달러 이하를 리테스트 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현재 BTC 가격 움직임은 강세 반전의 신호보다는 조정 패턴에 더 가깝다. 단기적으로 62,000달러선을 돌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8월 5일 블랙먼데이 당시 BTC는 49,000달러까지 떨어졌었다.
또 코인텔래그래프는 트레이딩뷰 데이터와 복수 전문가를 인용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BTC는 61,000달러를 회복했다.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를 확정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가격 하락세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유명 암호화폐 투자자 엘자(Elja)는 "BTC는 4시간 봉 차트 기준 200일 지수이동평균(EMA)인 61,000달러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주요 저항선인 62,000달러를 상향 돌파하면 BTC가 64,000~65,000달러까지 치솟을 가능성도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크립토베이직이 암호화폐 뉴스레터 플랫폼 이코이노메트릭스(Ecoinometrics)를 인용, "올해 BTC 가격은 연초 대비 34%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나스닥 지수는 20% 상승했다. 두 자산 간 상승률 격차가 3월 대비 크게 좁아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코이노메트릭스는 "지난 3월 BTC 가격은 현물 ETF 출시 영향으로 연초 대비 60% 이상 급등한 바 있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연초 대비 10% 상승에 그쳐, BTC와의 상승률 격차가 크게 벌어진 바 있다. 그러나 6월 이후 BTC 가격이 하락세를 겪으며 두 자산 간 상승률 격차가 대폭 줄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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