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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월 하락세 이어지나...진짜 강세장은 내년에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4/08/29 [05:52]

비트코인, 9월 하락세 이어지나...진짜 강세장은 내년에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4/08/29 [05:52]

▲ 비트코인(BTC)


간밤 비트코인(Bitcoin, BTC)이 5만 8,000달러를 하회한 가운데, 9월이면 유동성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파이넥스(Bitfinex) 애널리스트팀은 유동성 부재를 지적하며, 비트코인이 하향 변동성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비트파이넥스팀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최근 잃어버린 6만 4,000달러와 6만 1,500달러 등 핵심 지지선을 되찾는다면, 강세 신호로 볼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시장은 유동성이 없으며, 낮은 거래량의 변동성 움직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이 6만 3,900달러 저항을 돌파하는 데 난항을 겪는 추세와 2013년부터 매년 9월 기록한 투자 수익률이 -4.78%라는 점도 하락세를 예측할 근거로 언급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넥소(Nexo) 구조화 제품 책임자 크리스티안 하파람피에브(Kristian Hapalampiev)는 올해 여름 비트코인의 유동성이 적었으나 5만 8,000달러와 6만 4,000달러 구간에서 거래되었다고 전하며, 금리 인하 이후 강력한 상승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이후 비트코인 상승세에 순풍이 시작되어 2025년 초반이나 중순이면 강력한 성장세가 돌아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블록체인 뉴스 플랫폼 데일리호들은 비트코인이 5만 달러 선까지 하락한 뒤 바닥을 형성할 가능성을 제기한 애널리스트 크레더블크립토(Credible Crypto)의 견해에 주목했다. 그는 비트코인 차트를 제시하며, 앞으로 수주간 5만 달러 안팎에서 횡보세를 기록한 뒤 포물선 랠리를 시작하여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또, 지난 3월 이후 수개월간 비트코인이 다음 강세를 준비하기 위한 통합 단계를 이어갔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스BTC는 "현재 비트코인이 5만~7만 달러 구간에서 거래되는 상황은 2019년 중반 7,000~1만 달러 선에서 거래되던 때와 같다"라는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의 견해를 전했다.

 

세이파트는 X(구 트위터)를 통해 "현재 비트코인 차트 패턴이 복잡하면서 과거와 같은 흐름이 100% 반복된다고 보장할 수는 없다. 하지만 과거, 비트코인이 1만 달러에 도달한 뒤 2만 달러를 돌파하여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라며, 이번에도 같은 흐름이 전개될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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