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소재 암호화폐 거래 업체 QCP캐피털(QCP Capital)이 29일 공식 채널을 통해 “다음주 비농업고용 지표 발표를 앞둔 가운데 시장이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비하면서 암호화폐 하락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또 오늘 밤(한국시간) 발표되는 미국 GDP가 미국 경제 둔화라는 내러티브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온다면 이는 암호화폐에 악재가 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는 단기적인 호재가 부족한 상황이어서 9월에 접어들면 암호화폐는 박스권 내에서 지속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와 2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잠정치가 공개된다.
전날 QCP캐피털은 "시장은 현재 올해 미 연준이 금리를 4차례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준의 금리 인하로 시장에 유동성이 확대되면 위험자산 가격은 상승할 것이다. 따라서 증시 및 암호화폐 하락은 단기에 그칠 것이다"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