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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투자자 44%, 이번주 비트코인 횡보 예상...35% "텔레그램 CEO 체포 당연"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9/01 [16:50]

암호화폐 투자자 44%, 이번주 비트코인 횡보 예상...35% "텔레그램 CEO 체포 당연"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09/01 [16:50]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국내 암호화폐 투자자 10명 중 4명 이상이 이번 주(9월 2일~6일) 비트코인(BTC) 시장이 횡보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코인니스와 크라토스가 공동 진행하고 있는 주간 국내 투자자 시장 동향 정기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2.9%(전주 36.9%)가 이번 주 비트코인이 상승 혹은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횡보를 예상한 응답자는 전주 44.0%(전주 45.7%), 하락과 급락을 예상한 응답자는 23.1%(전주 17.4%)를 차지했다.

 

시장 심리를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51.7%가 중립이라고 답했다. 낙관 혹은 극단적 낙관이라고 답한 비중은 26.4%, 공포 혹은 극단적 공포라고 답한 비중은 21.9%로 집계됐다. 

 

이번 주 매수 예정 암호화폐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도지코인, 솔라나, 시바이누, 폴리곤, 트론, 밀크 순이었고, 매도 예정 암호화폐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도지코인, 솔라나, 폴리곤, 트론, 아하토큰, 수이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프랑스 당국에 의해 텔레그램 CEO 파벨 두로프가 체포된 건과 관련 투자자 중 가장 많은 34.8%가 "텔레그램은 각종 범죄의 온상이다. CEO 체포는 마땅한 일"이라고 답했다. 

 

이어서 31.2%는 "텔레그램 탄압은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으로, 그를 석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머지 23.7%는 "관심 없으며, 암호화폐 시장에 영향만 없으면 된다", 10.3%는 "톤코인(TON) 급등세 진정을 위해 적시에 터진 악재이며, 곧 잊혀질 이슈"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 응답자 수는 2,000명으로 8월 28일~30일에 진행됐다. 표본오차는±3.0%, 신뢰도는 95%다. 조사기관은 파로스랩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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