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아서 헤이즈, 비트코인 숏 포지션 종료 후 상승 전망…미국 유동성 주입 기대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9/09 [00:00]

아서 헤이즈, 비트코인 숏 포지션 종료 후 상승 전망…미국 유동성 주입 기대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09/09 [00:00]

▲ 비트코인(BTC), 달러(USD)     ©코인리더스

 

비트코인(BTC)의 가격 변동성을 활용해 숏 포지션을 열었던 비트멕스(BitMEX) 공동 설립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가 포지션을 종료하며 향후 비트코인 상승을 예고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헤이즈는 9월 6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이 50,000달러 이하로 하락할 가능성을 경고하며 숏 포지션을 열었으나, 9월 8일 이를 3%의 수익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경제에 유동성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어 비트코인이 곧 반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헤이즈는 비트코인의 상승 가능성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유동성 주입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경제와 금융 시장의 약세가 이어질 경우, 미국 재무장관 재닛 옐런(Janet Yellen)이 주도하는 추가적인 유동성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M2 통화 공급량의 증가가 비트코인의 상승과 높은 상관관계가 있음을 강조했다.

 

다른 분석가들도 비트코인의 9월 하락이 역사적 강세 사이클과 일치한다고 평가했다.

 

인기 애널리스트 렉트 캐피털(Rekt Capital)은 9월 6일자 X 포스팅에서 "2021년 9월 BTC가 -7% 하락했을 때. BTC는 다음 달인 10월에 +39% 랠리를 펼쳤다. 비트코인은 올해 9월 현재 -9% 하락했다"고 전했다.

 

9월은 평균적으로 비트코인에게 가장 약세인 달로 기록되었지만, 10월 이후의 반등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160억 달러 SBF 제국의 몰락…넷플릭스가 담아낸 충격 실화
이전
1/4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