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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비트코인 가격 왜 올랐나..."BTC 강력한 매수 타이밍"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9/13 [07:52]

오늘 비트코인 가격 왜 올랐나..."BTC 강력한 매수 타이밍"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09/13 [07:52]

▲ 비트코인(BTC), 달러(USD)     ©코인리더스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트레이더들이 위험에 대한 욕구를 찾으면서 오늘 비트코인(BTC) 가격은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 개장 후 미국의 새로운 거시경제 데이터가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걸쳐 리스크온 심리를 촉발하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코인텔레그래프 마켓 프로와 트레이딩뷰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시초가 57,335달러에서 2.15% 상승해 장중 최고치인 58,560달러까지 올랐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주요 요인은 미국의 경제 지표에 따른 위험 자산 선호 심리이다"고 진단했다. 

 

9월 11일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낮은 인플레이션 둔화를 보여주었고, 9월 12일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월별로는 0.3% 상승했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예상보다 낮은 2.4% 증가를 기록했다. 이에 더해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보다 많았는데, 이러한 지표들이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는 설명이다.

 

또한 비트코인 파생상품 시장에서 약 2천만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 청산이 발생하며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더욱 촉진했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코인데스크는 하이블록 캐피털 데이터를 인용, BTC 고레버리지 유동성이 BTC 가격 58,500달러에 집중돼 있다고 전했다. 

 

현재 전반적인 시장 유동성이 낮은 가운데, BTC가 해당 가격 수준에 근접하면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추정 레버리지 비율(Estimated Leverage Ratio)도 현재 0.2060으로 2023년 10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매체는 "트레이더들의 위험선호 경향이 짙어지고 있으며 이는 시장에 변동성을 야기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크립토퀀트 기고자 Amr Taha는 "비트코인 푸엘 멀티플(일평균 비트코인 채굴 수익을 일평균 채굴 전기 비용으로 나눈 값)이 2022년 말 이후 처음으로 0.4까지 떨어졌다. 이는 강력한 매수 기회를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3일(한국시간) 오전 7시 47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63% 오른 58,253달러를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가 강세로 마감했다. 미국 도매 물가와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무난한 흐름을 보이면서 금리인하 경로가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지탱했다.

 

12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5.06포인트(0.58%) 오른 41,096.77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1.63포인트(0.75%) 오른 5,595.76,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74.15포인트(1.00%) 뛴 17,569.68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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