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밈(meme·인터넷 유행어)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지난 24시간 동안 5% 이상 급등하며 암호화폐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4일(한국시간) 오전 11시 16분 현재 시가총액 8위 암호화폐 도지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5.32% 오른 0.10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0.115달러의 저항선에 근접해 있으며, 이를 돌파할 경우 최대 0.15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도지코인의 거래량도 크게 증가했는데, 24시간 동안 약 50% 급증하며 파생상품 시장에서 10억 달러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파생상품 시장에서 9번째로 큰 자산이 됐다.
또한 현물 시장에서도 도지코인의 거래량이 56.36% 상승해 6억 7,248만 달러를 기록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현물 및 선물 시장 총 거래량은 15억 8천만 달러를 넘어서며, 도지코인의 시가총액 323억 5천만 달러의 약 10%에 해당하는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최근 도지코인의 가격 상승과 거래량 증가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밈코인에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매체는 평가했다.
한편 도지코인 창시자 '시베토시 나카모토'(Shibetoshi Nakamoto)는 전날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내 DOGE 보유 개수는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가 보유하고 있는 BTC 개수(110만개)보다 적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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