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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비트코인 매수자, 허위 세금 신고로 법적 처벌 위기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9/17 [09:14]

2015년 비트코인 매수자, 허위 세금 신고로 법적 처벌 위기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09/17 [09:14]

▲ 미 달러화와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 보도에 따르면, 2015년에 비트코인(BTC)을 매수한 초기 암호화폐 투자자 Frank Richard Ahlgren III가 세금 신고 시 암호화폐 매매로 얻은 자본 이득을 허위로 신고한 혐의로 유죄를 인정했다.

 

미국 법무부(DOJ)에 따르면, Ahlgren은 2015년에 비트코인 약 1,366개를 매수했으며, 2017년에 그 중 640개를 개당 5,807.53달러에 판매해 약 370만 달러를 벌었다. 그는 이 수익으로 유타주 파크시티에 집을 구입했으며, 세금 신고 시 비트코인 매수 가격을 과도하게 부풀려 자본 이득을 축소 신고했다.

 

또한 2018년과 2019년에도 65만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을 매도했지만, 해당 판매 내역을 세금 신고에서 누락했다. 그의 허위 신고로 인해 IRS는 55만 달러 이상의 세금 손실을 입었다고 DOJ는 밝혔다.

 

Ahlgren은 최대 3년의 징역형과 벌금, 세금 손실 보상 명령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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