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멕스(BitMEX) 공동 설립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다가오는 미국 대선 결과가 암호화폐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 열린 토큰 2049(Token 2049) 행사에서 헤이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친암호화폐 발언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트럼프가 대통령 재임 시절 암호화폐에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면서 이제 와서 암호화폐 지지를 표명하는 것은 진정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일관되게 디지털 자산 산업에 적대적인 태도를 보여왔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헤이즈는 암호화폐 시장이 규제의 도움 없이도 크게 성장했기 때문에, 규제 당국의 지원에 의존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가 정부 적자를 늘리는 정책을 펼칠 것이기 때문에, 결국 암호화폐 산업은 자력으로 성장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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