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연말 이전에 새로운 사상 최고가(ATH)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이자 트레이더인 케빈 스벤슨(Kevin Svenson)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비트코인이 현재 약 74,000달러 수준의 기존 ATH를 넘어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스벤슨은 "비트코인 시장에 매우 긍정적이다. 4분기에 접어들며 올해가 끝나기 전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이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스벤슨은 "비트코인이 돌파 지점인 약 58,000달러를 재테스트할 가능성이 있으며, 그런 움직임은 시장의 정상적인 과정이다. RSI(상대 강도 지수) 저항선이 새로운 지지선이 될 수 있으며, 이후 과매수 구간에 진입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스벤슨은 월간 차트에서 비트코인이 강력한 시장 펀더멘털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거시적 상승 추세에 있으며, 2021년 저항선 위에서 지지를 형성하고 있다. 월간 캔들 차트를 보면, 우리는 지난 사이클의 정점에서 시장이 안정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7일(한국시간) 오후 9시 9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72% 오른 65,481달러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저 64,174.32달러, 최고 65,997.32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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