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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금리인하 약화 속 비트코인·이더리움 대규모 유출...솔라나 등 알트코인에 자금 유입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0/07 [18:26]

美금리인하 약화 속 비트코인·이더리움 대규모 유출...솔라나 등 알트코인에 자금 유입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0/07 [18:26]

▲ 출처: 코인셰어즈 블로그



암호화폐 자산운영사 코인셰어즈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에서 총 1억 4,700만 달러의 소규모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 코인셰어즈는 "지난주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진 것이 투자자들의 투자심리 약화의 원인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비트코인(BTC) 관련 상품에서 1억 5,900만 달러의 자금 유출이 발생했으며, 반면 비트코인 숏 상품에는 28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더리움(ETH)도 예외는 아니어서 2,900만 달러의 자금 유출을 기록했다.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는 멀티 자산 상품에서는 2,9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되며 16주 연속 순유입을 이어갔다. 이러한 상품들은 6월 이후 인기를 끌며 총 4억 3,100만 달러를 유치해 운용 자산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알트코인 중 바이낸스(BNB)에서는 100만 달러가 유출됐지만, 솔라나(SOL, 530만 달러), 라이트코인(LTC. 90만 달러), 리플(XRP, 30만 달러), 카르다노 에이다(ADA, 30만 달러) 등은 순유입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캐나다와 스위스가 각각 4,300만 달러와 3,500만 달러의 자금 유입을 보이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반면, 미국, 독일, 홍콩에서는 각각 2억 900만 달러, 830만 달러, 730만 달러의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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