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솔라나(SOL)와 BNB 체인(BNB)이 연말까지 1천억 달러 시가총액을 기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매도 압력이 비트코인(BTC)을 포함한 주요 자산에 영향을 미치면서도, 이들 알트코인은 강력한 펀더멘털과 시장 모멘텀에 힘입어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솔라나(SOL): 네트워크 성장과 사용자 참여로 상승세 지속 11월 2일(현지시간) 현재 166달러에 거래 중인 솔라나는 기관 투자 증가와 활발한 네트워크 활동을 바탕으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2024년 3분기에는 솔라나 기반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에 대한 기관 투자가 1억7천3백만 달러에 달해 생태계에 대한 신뢰가 증대되고 있다. 또한 최근 ‘밈코인’ 열풍과 함께 거래 수수료 수익이 일일 4백만 달러에 이르며, 활성 주소 수도 8백만 개를 넘어서는 등 사용자 참여가 활발해졌다.
핀볼드는 "솔라나는 총 락업 예치금(TVL) 측면에서 BNB 체인을 넘어섰으며, 현재 탈중앙화 거래소(DEX) 거래량에서도 이더리움(ETH)을 앞지르며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펀더멘털에 힘입어 솔라나는 연말까지 1천억 달러 시가총액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BNB 체인(BNB): 디파이 강세와 토큰 소각으로 가격 상승 견인 한편 핀볼드는 "BNB는 현재 576달러, 시가총액 829억5천만 달러로, 최근 디파이 거래와 정기적인 토큰 소각으로 인해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BNB 체인은 최근 29번째 분기 소각으로 1.77백만 BNB를 소각했으며, 이는 10억7천만 달러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러한 공급 감소는 수요를 촉진하며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매체는 "BNB는 최근 30일간의 DEX 거래량 기준으로 상위 네트워크 중 3위를 기록하며, 디파이에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바이낸스의 창립자 자오창펑(CZ)의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발언도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이며 BNB가 570달러 지지선을 유지하도록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
핀볼드는 "시장 신뢰와 디파이 존재감 강화로 솔라나와 BNB는 연말까지 1천억 달러 시가총액을 목표로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유지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