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만5천 달러 재테스트 가능성…추가 하락 우려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사상 최고가를 향해 질주하던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3일(현지시간) 하락하며 6만8천달러선까지 떨어졌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3일 오후 12시 1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2.04% 하락한 68,312달러에 거래 중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 가격 조정이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BTC는 강력한 랠리 이후 현재 6만5천 달러의 주요 지지선 테스트 가능성이 제기되며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비트코인의 가격 조정과 하락 신호 분석
매체의 분석에 따르면 4시간 차트에서 비트코인은 100일 단순 이동 평균선(SMA) 아래로 하락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를 돌파할 경우 6만5천 달러 지지선까지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 또한, 컴포지트 트렌드 오실레이터는 하락 신호를 보내고 있으며, 시그널 라인이 SMA 아래로 교차하며 하락 모멘텀을 강화하고 있다.

일간 차트에서도 비트코인은 7만3,811달러 저항선을 맞은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100일 SMA 위에 있으나 매도세가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트렌드 오실레이터가 과매수 상태를 나타내며,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6만5천 달러 지지선의 중요성
비트코이니스트는 "비트코인이 6만5천 달러 지지선을 유지하면 매수 심리가 회복되며, 새로운 최고가를 향해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이 지지선을 하회할 경우 매도세가 가속화되어 6만 달러 선까지 하락할 수 있으며, 시장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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