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56% "이번주 비트코인 강세 예상"...33% "트럼프 당선 시 BTC 10~15% 단기 상승"
국내 암호화폐 투자자 10명 중 6명이 이번 주(11월 4일 ~ 8일) 비트코인(BTC) 시장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코인니스와 크라토스가 공동 진행하고 있는 주간 국내 투자자 시장 동향 정기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6.3%(전주 51.2%)가 이번 주 비트코인이 상승 혹은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횡보를 예상한 응답자는 전주 24.0%(전주 31.0%), 하락과 급락을 예상한 응답자는 19.7%(전주 17.8%)를 차지했다.
시장 심리를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47.2%가 낙관 혹은 극단적 낙관이라고 답했다. 중립이라고 답한 비중은 34.7%, 공포 혹은 극단적 공포라고 답한 비중은 18.1%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주 미국 대선에서 보다 암호화폐 산업에 친화적 스탠스를 갖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될 경우 BTC 단기 상승폭을 묻는 질문에서 응답자 중 가장 많은 33.4%가 10~15% 상승을 내다봤다.
이어 32.3%는 15% 이상의 급등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21.3%는 5~9% 상승을 예상했다. 나머지 13.0%는 1~4% 상승에 그치거나 관심이 없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 응답자 수는 2,000명으로 10월30일 ~ 11월 1일에 진행됐다. 표본오차는±3.0%, 신뢰도는 95%다. 조사기관은 파로스랩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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