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 비트코인 '가짜 랠리' 경고…"진정한 상승은 10만 달러 이상에서 시작될 것"
저명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크레더블(Credible)은 비트코인(BTC)이 사상 최고치인 7만4천 달러까지 급등할 가능성이 있으나, 이는 단기적인 '가짜 랠리'에 불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1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익명의 애널리스트인 크레더블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서 433,330명의 팔로워에게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인 약 7만4천 달러를 향해 랠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레더블은 비트코인이 저점을 형성하고 있으며 단기적인 상승이 예상된다고 분석하면서도, 이 랠리가 과도한 매수 심리를 이용해 투자자들을 함정에 빠뜨릴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주요 저항선을 재시험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이후 일시적 상승을 통해 늦게 들어온 매수세를 유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점 형성 이후, 크레더블은 최종 조정 과정을 거쳐야 진정한 상승이 시작될 것이라며 비트코인의 목표가를 10만 달러 이상으로 제시했다. 그는 “올해 말까지는 새로운 최고가를 기대하기 어렵다. 비트코인 강세장은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6만8천5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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