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상장 초기 투자회사 메타플래닛(Metaplanet Inc.)이 코인셰어즈 블록체인 글로벌 주식 지수(BLOCK Index)에 포함되었다고 밝혔다. 이 지수는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상장 기업들의 성과를 추적하는 글로벌 벤치마크로, 메타플래닛의 이번 편입은 회사의 첫 주요 블록체인 지수 진입을 의미한다.
11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메타플래닛의 CEO인 사이먼 게로비치는 "디지털 금융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회사의 미션에 따라 이번 지수 편입이 아시아 암호화폐 시장에서 회사의 입지를 강화하고 국제적 투자자를 유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메타플래닛은 코인셰어즈 지수 편입을 통해 "비트코인의 체계적 축적을 통한 주주 가치 강화"를 추구하고 있으며, 이로써 일본 대표 디지털 자산 기업으로서의 명성을 공고히 하고 있다.
메타플래닛은 올해 여러 차례 비트코인을 매입하며 현재 1,108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약 6천9백만 달러에 달한다. 특히 지난달에는 1천만 달러 상당의 156 BTC를 추가로 매입하며 마이크로스트래티지와 유사한 비트코인 중심 재무 전략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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