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암호화폐 멈출 수 없어"…비트와이즈 CIO, 美 대선 후에도 시장 성장 낙관
11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비트와이즈(Bitwise)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맷 후건(Matt Hougan)은 미국 대선 이후에도 암호화폐 시장의 장기적 성장을 낙관하며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스테이블코인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후건은 “워싱턴이 암호화폐를 멈출 수 없다”며, 정부의 규제는 일시적인 영향만 있을 뿐 시장의 확장세를 막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후건은 다만 민주당이 승리할 경우 알트코인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수 있지만, 대체로 암호화폐 시장의 성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트와이즈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몇 년간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DeFi) 플랫폼의 총 락업 예치금(TVL), 비트코인 가격, 이더리움의 거래량 등 주요 지표가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 성숙도가 높아지고 있다.
기관 투자 및 토큰화 확산 기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을 높이면서 토큰화와 블록체인 기술의 확산이 가속화되고 있다. 후건은 "기존 금융 기관들이 암호화폐 자산을 새로운 투자 자산으로 인정하고 포트폴리오에 포함하고 있다"며,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비트코인 현물 ETF의 도입이 새로운 투자자 유입을 촉진하며 암호화폐 시장의 수요를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단기 변동성은 예상되지만, 장기적 강세 유지 전망 후건은 대선 결과에 따라 단기적인 변동성이 예상되지만, 역사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정치적 이벤트 이후 안정세를 찾으며 투자자에게 매수 기회를 제공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톰 리는 대선 이후 위험 자산의 반등이 기대된다고 분석하면서, 연준의 정책이 암호화폐 자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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